스마트 컨트랙트를 통해 보험업의 정보 비대칭성 감소, 신뢰 구축 및 혁신을 도모하는 방법
보험은 수조달러 규모에 달하는 글로벌 산업이며 리스크를 관리해야 하는 개인 및 기업들의 수요가 계속해서 업계를 성장시키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이 리스크를 직접적으로 부담하는 것이 아니라 보험료를 내는 보험 상품을 구매해 보험회사에게 리스크를 이전하는 것입니다.
보험료는 전세계 경제 활동의 1/10에 달하고 OECD에 따르면 전세계 GDP의 9%가량은 보험료로 이뤄져 있다고 합니다.
보험이 없었다면 대부분의 경제활동이 큰 규모로 이뤄지지 못했을 것이기 때문에 보험은 경제 성장의 동력입니다. 항공사들은 항공 사고를 보장해주는 보험이 없었다면 비행기를 띄우지 못했을 것이고 소비자들은 예금을 보장해주는 보험이 없었다면 은행에 예금을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자동차 생산업체들은 제품 리콜에 대한 보험이 없었다면 모든 차량을 대상으로 보증을 제공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보험은 혁신적인 기술의 대량 보급을 위한 전제조건이자 소비자 보호를 위한 가장 기본적인 형태입니다. 하지만 보험시장에 내제된 신뢰의 문제가 있기 때문에 아직 경제적으로 완전한 잠재력을 실현시키지 못하고 있습니다. 분산 원장, 스마트 컨트랙트 그리고 탈중앙화 오라클의 조합을 통해 보험의 토대가 되는 인프라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고 결과적으로 보험 회사와 보험 가입자들 모두에게 이득이 될 수 있습니다.
새로운 형태의 디지털 보험 상품들이 제공하는 안전망은 다음과 같습니다.
- 현재 보험에 가입되지 않은 인구에게 새로운 리스크 이전 상품을 제공할 것입니다.
- 기존 암호화폐를 사용하지 못했던 인구들에게 암호화폐 기반 상품 및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오늘의 리서치 포스팅에서는 저희가 주장하는 바는 미래의 보험 상품은 차세대 디지털 보험 계약과 리스크 이전 상품으로 인해 혁신적으로 바뀔 것이라는 것입니다. 보험, 스마트 컨트랙트, 암호경제 등 교차로에 있는 업계 리더이자 분산형 보험 플랫폼인 이더리스크(Etherisc)의 공동 창립자인 레낫 카산시(Renat Khasanshyn) 또한 비슷한 예측을 하고 있으며 해당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예측 1: 2022년까지 새로운 자율 및 반 자율 보험 상품이 출시될 것입니다.
- 데이터로 100% 또는 그와 근접한 수치로 중재되는 파라미터 식 보험 모델
- 보상금 처리 과정을 중앙 주체에서 탈중앙화 된 프로토콜로 전환
예측 2: 2025년까지 적어도 다섯개의 DAO 형태의 보험 협동조합 및/또는 비수탁형 리스크 풀 (DeFi라 불리는 열린 금융)이 생겨나 참여자들은:
- 다른 참여자들과 리스크를 나눔
- 위험 자본 시장 (암호화폐 시장 및 전통적 시장에 있는 재보험, CAT 본드와 같은 보험 관련 유가 증권)으로 리스크를 이전
예측 3: 2030년까지 기존 보험 상품이 오늘날 이미 사용되고 있는 디지털 계약으로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재구축 될 것입니다.
- 기존의 보험 계약을 전례 없는 프라이버시, 투명성과 검증력을 갖춘 디지털 우선 보험 계약으로 업그레이드하게 될 것입니다.
- 중앙 집중형 디지털 보험 계약을 다양한 수준으로 탈중앙화 시켜 단일 장애 지점을 제거해 컴플라이언스 및 규제에 드는 직접 및 간접적인 비용을 대폭 줄이고 보험료도 낮춰 지금까지 보험에 가입하지 못한 인구에게도 가입할 수 있는 보험료를 책정할 수 있습니다.
이런 예측에 대한 바탕을 이해하기 위해 보험업의 현 상황의 문제점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미래 솔루션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봅시다.
정보 비대칭의 문제
보험업은 정보 비대칭으로 가득 차 있고 이는 거래의 한 쪽이 상대방(들)보다 더 나은 정보를 가지고 있는 경우를 의미합니다. 보험 상품을 구매하는 소비자 (보험 계약자)는 그들이 가진 자산(개인 건강, 자동차, 재산 등)의 실제 가치와 현재 상태에 대해서 더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보험 회사는 더 적은 정보를 가지고 있으며 보험 계약자가 제공하는 정보에 의존해 당사자의 리스크 분석, 보험료, 본인 부담금을 결정해야 합니다.
보험 계약자들이 이런 정보 비대칭을 활용해 계약을 자기 자신에게 유리하게 설정하려는 몇 가지 요인이 있습니다. 첫째, 더 유리한 보험료를 책정 받기 위해 보험 가입자들은 그들의 정보를 선택적으로 공유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둘째, 보험에 든 상황이 일어날 확률이 꽤나 적기 때문에 보험료를 납부하는 보험 가입자는 몇 달간 매달 보험료를 내면서 실질적인 혜택을 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보험 계약자는 보험 회사가 지급에 대한 승인을 내려줘야 보상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결과적으로 본다면 보험 계약자들은 정보를 선택적으로 제공해 보험 회사보다 더 우위를 선점하려고 하는 동기가 생기는 것입니다.
반대로 보험회사는 지속적으로 사기 주장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비건강보험 사기 비용이 연간 $400억에 달하며 총 청구액의 최대 10%를 차지한다고 추정됩니다. 보험 계약자는 종종 긍정적인 부분을 과장해서 보험료를 낮게 책정하려고 하고 부정적인 측면을 과장해서 보고해 더 많은 보상을 받으려고 하며 때로는 하나의 사건을 다중으로 보고해 수익을 내려 합니다. 보험업계는 사기에 대응하기 위해 상당한 양의 자원을 투입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관리 비용, 보험 수속 절차, 보상금 청구 처리 및 분쟁 해결과 관련된 증가된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더 높은 보험료를 책정하곤 합니다.
정보 비대칭성이 보험 정책의 가격과 가치에 불균형을 초래합니다. 상당수의 보험 계약자가 정직한 반면 보험 회사는 수익을 안정적으로 창출하기 위해 기본 보험료 자체를 높게 책정해 혹시 모를 나쁜 행위를 하는 사람에 대비를 합니다. 이로 인해 보험 가입 정책 및 처리 청구 과정이 복잡해지고 모든 사람들이 더 많은 시간과 비용을 소비하게 됩니다. 보험료가 더 높아지고 처리시간이 길어질수록 보험 회사와 가입자 사이의 신뢰가 약화되고 보험 계약자가 사기를 저지르고 싶은 동기가 더 커집니다. 이는 상호 불신에서 비롯되는 건강하지 못한 순환이며 기술의 개입으로 인해 완화될 수 있습니다.
신뢰 격차 줄이기
스마트 컨트랙트는 “만약 x가 발생한다면 y를 실행한다.”라는 만약/그렇다면 파라미터(매개 변수)에 기반해 탈중앙화 인프라에서 자동 실행되는 디지털 계약입니다. 스마트 컨트랙트는 기존 보험 계약에서 보상금 지급 부분을 높은 신뢰도, 투명성, 위조 불가능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보험정책 중재로 대체해 거래의 양측 모두 이를 부당하게 이용하거나 조작할 수 없도록 합니다.
디지털화: 미래에 몇몇 보험 계약서는 DAO의 형태로 제공될 수 있지만 특히 기업을 포함한 대부분의 보험 계약서는 서면으로 작성되어 양 측이 서명을 하는 서면 법적 계약입니다. 이를 보면 리카르디안 컨트랙트(Ricardian contracts)로 불리는 사람 및 기계가 읽을 수 있는 상호 교류할 수 있는 역동적인 컨트랙트에 대한 필요성이 절실해 보입니다. 리카르디안 컨트랙트가 실물 계약서를 디지털화 시키는 것뿐 아니라 더 빠른 개정도 가능하게 합니다. 포맷에 상관없이 개정할 수 있고 필요시에 코딩 가능한 조항 및 코딩이 불가능한 조항이 공존하게 할 수 있습니다. OpenLaw와 Clause(Accord Project라고 불리는 법적 템플릿 개발을 위한 기반을 만든)와 같은 스타트업 회사들은 기존 법적 계약과 새로운 분산원장기술(Distributed Ledger Technology, 이하 DLT)인프라를 병합하는 솔루션을 개발하는데 힘쓰고 있습니다.
탈중앙화 인프라: 스마트 컨트랙트는 블록체인과 같은 분산 원장에서 운영되고 기록되는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입니다. 분산 원장을 백엔드처럼 사용한다면 기존 백엔드 시스템에서 찾을 수 없는 결정권, 조작 불가능성, 신뢰성과 같은 특성을 컨트랙트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탈중앙화 인프라는 스마트 컨트랙트의 유지, 실행 및 결제가 자동으로 이뤄지고 사람이 직접 데이터를 입력한 것에 기반으로 반응하는 것이 아닌 데이터로 결정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탈중앙화 인프라 덕분에 컨트랙트는 E2E 실행에 있어 계약의 양 당사자 모두에게 높은 안전성과 지속성 유지, 중복 저장 및 조작방지를 보장합니다.
데이터 기반: 현재 보험 계약은 클레임을 처리하는 회사의 해석에 의존해 계약을 실행하지만 스마트 컨트랙트는 데이터를 받아 직접 계약 수행을 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사망 증명서로 트리거 되는 생명보험이 있을 수 있겠죠. 데이터 기반의 보험 스마트 컨트랙트는 정보 비대칭을 정보 평등 수준에 가깝게 만들 수 있습니다. 보험 회사는 IoT 기기와 같은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생성하는 주체로 인해 트리거가 되기 때문에 클레임이 발생했다는 검증된 증거가 있습니다. 이를 통해 비용이 많이 드는, 사람이 직접 클레임을 확인하는 과정을 크게 줄여 보험 정책을 인지된 리스크와 실제 리스크 비율을 1:1에 가깝게 만들 수 있습니다.
유저의 데이터 프라이버시를 지키기 위해 보험 스마트 컨트랙트는 데이터 공유 관련 옵트 인(opt-in)/옵트 아웃(opt-out)조항을 넣어 관리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보험 계약자는 데이터 공유를 하지 않을 수도 있고 추가 상품 또는 더 낮은 보험료를 지급하기 위해 데이터를 공유하기로 동의하는 옵트 인(opt-in)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사용자는 보험료 인하를 위해 자동차 IoT 데이터를 공유하는 옵션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간소화된 과정: 스마트 컨트랙트는 자동으로 실행되며 분산 네트워크에 중복해서 저장이 되어있기 때문에 더 빠르고, 저비용이며 에러에 덜 취약합니다. 자동화 덕분에 보험 클레임 진행 과정이 간소화되어 실시간 데이터를 사용해 디지털상에서 확인 후 실행하게 됩니다. 스마트 컨트랙트의 불리언 로직(Boolean logic)을 사용할 수 있는 수많은 보험 계약이 존재하고 이를 통해 시스템 상에서 처리하는 백엔드 작업을 많이 대체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보험 업계는 보험 클레임 과정, 행정 비용, 법률 수수료, 데이터 입력을 위한 노동 등에서 발생하는 수십억 달러의 비용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아낀 비용으로 소비자들을 위한 보험료 인하 또는 빠른 결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연결성 및 기밀성
보험 스마트 컨트랙트가 현존하는 디지털 계약서보다 더 뛰어난 E2E(end-to-end) 실행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기존 인프라의 외부 인풋과 아웃풋에 연결을 해야 합니다. 또한 법적 또는 소비자 조항을 통해 민감한 정보를 다룰 때 비밀유지를 해야 합니다. 체인링크는 보험 스마트 컨트랙트에 연결성과 기밀성을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토대 역할을 합니다.
연결성: 보험 스마트 컨트랙트는 외부 데이터를 소비 및 사용해 운영됩니다. 데이터 인풋으로 스마트 컨트랙트를 트리거 해 지급을 트리거 할 수 있는 다른 시스템에 엑세스 해야 합니다. 따라서 외부 연결이 스마트 컨트랙트가 보유한 동일한 특성인 결정성, 조작 불가능성, 신뢰성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체인링크는 동일한 특성을 가진 탈중앙 백엔드와 스마트 컨트랙트가 주고받는 쌍방의 데이터 교류를 가능하게 해주는 최초의 탈중앙 오라클 네트워크입니다. 체인링크는 보험 계약에 IoT 센서, 웹 API, 위성/드론 촬영 사진 등과 같은 데이터 인풋을 제공해 스마트 컨트랙트를 트리거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스마트 컨트랙트가 결제 시스템, 다른 블록체인과 같은 다양한 결제방식 과 클라우드와 같은 백엔드 데이터베이스에 액세스 할 수 있습니다. 어떤 API도 체인링크 오라클을 통한다면 신뢰 가능한 환경에서 안전하게 스마트 컨트랙트에 사용될 수 있습니다.
기밀성: 추후 인테그레이션에 있어 Intel SGX와 같은 신뢰할 수 있는 하드웨어를 사용하는 것은 체인링크 오라클이 신뢰실행환경(TEE)에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합니다. TEE는 코드가 보호받는 환경에서 작동할 수 있도록 하는 하드웨어입니다. 신뢰실행환경(TEE)는 컨트랙트로부터 유입 및 전송되는 데이터 플로우의 기밀성을 완전히 지켜 데이터를 오라클 자체에서도 숨기게 됩니다.
Town Crier와 같은 TEE 기반 오라클은 어떠한 방식을 통해서도 데이터가 위조되지 않았음을 보증하는 서명을 제공해 데이터의 무결성을 보장합니다. TEE는 IoT 기기, 개인 로그인 기록 또는 디지털 DLT 신원과 같은 민감한 정보를 오라클이 처리하고 스마트 컨트랙트의 서명 승인에 사용하게 할 수 있습니다.
TEE는 추후 보험업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 같은데 그 이유는 민감한 개인 데이터를 보험회사와 개인 신상정보 노출 없이 공유를 해야만 개인에 대한 리스크를 계산할 때 보험 가입자의 민감한 정보 노출 없이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보험가입자는 TEE 오라클을 사용하는 보험회사에게 Fitbit과 같은 IoT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 건강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고 이 경우에는 보험 가입자가 보험회사로부터 인하된 보험료를 책정 받기 위해 충분한 운동을 했다는 정보를 제공하면서도 보험회사가 민감한 개인 정보를 소유하지 않게 됩니다. 만약 디지털 아이덴티티와 높은 데이터 완전성과 프라이버시 보호 기능이 있는 IoT기기를 통해 보험 상품에 대한 데이터를 제공하게 된다면 거짓된 클레임을 보고 할 동기가 상당히 줄어들게 됩니다.
새로운 보험 모델
만약 스마트 컨트랙트가 적절한 기밀성이 보장되면서 완전히 연결이 된다면 수많은 기존 보험 모델이 스마트 컨트랙트로 대체가 될 수 있을 것이며 한편으로는 시장에 새로운 모델도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사물인터넷 (IoT): IoT 기기는 다양한 외부 발생요인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는 센서와 장치들로 구성이 되어있으며 측정하는 데이터 중 속도, 위치 (GPS), 소리, 강수량, 전기, 자력, 거리, 압력, 화학 성분 등이 많이 사용됩니다. IoT 데이터는 실제 어떤 행위가 발생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보험 스마트 컨트랙트로 전송될 수 있습니다. 만약 스마트 컨트랙트에 명시한대로 특정 행위가 발생했다면 각자 당사자에게 자동으로 보험 보상급이 지급될 수 있습니다.
- 자동차 보험 스마트 컨트랙트는 IoT 센서를 통해 주행활동, 충돌 역학, 도로 상태 등을 모니터링 해 보험 할인율과 사고 보상금을 결정할 수 있습니다.
- 센서가 장착된 대형 장비의 경우는 모니터링을 통해 시스템 불량을 잡아내거나 특정 모델에 대한 하자가 생겼을 시 보상금 지급을 트리거 하거나 자동 수리 요청을 발행할 수 있습니다.
- 스마트 가전 데이터는 화재, 홍수, 가스 유출 또는 내부에 피해를 입었을 때 보상금을 지급할 수 있습니다.
- IoT 웨어러블 또는 다른 바이오 테크 센서가 건강 보험 컨트랙트에 연결되어 건강검진을 트리거 하거나 운동량, 몸무게, 심박수 등을 기준으로 보험료 할인액을 계산할 수 있습니다.
웹 API: 보험 스마트 컨트랙트는 잘 알려진 웹API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를 통해 다양한 보험 정책을 트리거 할 수 있습니다.
- 생명 보험 계약은 사망 증명서, 화장 기록, 사망 기사 및 경찰 보고서에 액세스해 사망을 증명하고 남은 재산을 관련 당사자들에게 배분할 수 있습니다.
- 항공 및 기차 보험은 만약 지연되거나 취소된 건이 있으면 운행 일정에 따라 보험금을 지급할 수 있습니다.
- 작물 보험은 날씨 데이터, GPS, 드론으로 촬영한 사진을 통해 날씨 패턴을 확인 후 보험금을 지급할 수 있습니다.
이더리스크(Etherisc)는 최근 이더리움 테스트넷 린케비(Rinkeby)에서 출시가 된 분산화된 플라이트 보험 상품으로 체인링크의 탈중앙화 오라클을 사용해 flightstats.com 웹API를 통해 비행 상태 데이터를 연결하는 보험입니다. 이더리스크 블로그 최신글을 통해 더 자세히 알아보세요.
탈중앙화 보험: 스마트 컨트랙트를 활용해 마이크로 보험, P2P 보험, 탈중앙화 자율 보험 풀과 같은 혁신적인 새로운 보험 상품을 개발할 수 있습니다. 탈중앙화 보험은 보험 커버리지, 상품 설계의 유연함 (새로운 사용량에 기반한 이용 회수제인 pay-per-use 모델)에 대한 책임을 공유해 기존에 보험이 없던 시장에 보험 상품을 소개할 수 있습니다.
“보험은 항상 위험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늘 커뮤니티 내에 존재해왔습니다. 이제 우리에게는 블록체인이 있고 커뮤니티의 범위가 전 세계로 넓혀졌습니다. 이더리움 덕분에 우리는 하나의 중앙 보험 회사 없이도 리스크를 모을 수 있게 되었고 이 덕분에 사람들이 재정적으로 함께 조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게 바로 보험의 핵심 원칙이죠. 그렇기 때문에 넥서스 뮤츄얼(Nexus Mutual)은 고위험 사건으로부터 자기 자신을 보호하려는 가입자들이 100% 소유하고 있으며 이들이 의사결정권을 지니고 있습니다.”
“기존 보험 업계는 이더리움을 사용해 가입자간 리스크를 나눠 더 많은 사람들에게 더 낮은 가격의 보험료를 제공해 새로운 시장에 상당히 빨리 진출할 수 있는 이런 기업으로부터 타격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기술은 업계에 상당한 혁신을 불러 일으켜 큰 진전을 이미 이뤄 보험에 근본적인 변화가 일어났고 앞으로 수십년간 계속 더 발전이 이뤄질 것입니다.” – 넥서스 뮤츄얼의 설립자 휴 카프(Hugh Karp)
정보 평등에 한걸음 더 가까이
체인링크로 인해 가능한 스마트 컨트랙트 덕분에 보험업계는 기존의 수동, 신뢰 기반 시스템을 더 자동화된 신뢰 최소화 시스템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정보 비대칭이 줄어들어 보험업계는 점점 더 보험 제공자와 공급자 간 1:1 정보 균형에 가까워질 것입니다.
보상금 클레임 프로세스는 “사건”에 대한 개인적인 해석과 실행에 주목하는 것이 아닌 사용자 프라이버시를 염두하고 제공받은 검증된 IoT 데이터와 데이터 소스에 주목하게 됩니다. 거래 당사자중 그 누구도 블록체인에 전송된 결과를 조작할 수 없기 때문에 신뢰가 다시 형성됩니다. 모든 과정이 자동화가 되기 때문에 효율성이 향상되며 보험 계약자의 보험료와 보험 회사의 비용이 줄어들어 거짓 보고가 크게 줄어들게 됩니다.
DLT는 정보 평등에 더 주목한 더 높은 신뢰를 기반으로 한 보험 모델로의 패러다임 변환을 이끌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이 변화는 고작 하룻밤 사이에 일어나지 않을 것이며 기술 및 규제 관점에서 일반적인 산업 표준이 필요합니다. 그렇지만 보험 회사들은 적극적으로 체인링크를 지원하는 스마트 컨트랙트를 비즈니스에 사용하기 시작하는 것이 더 유리하며 이 변화가 보험회사와 보험계약자 간 신뢰에서 어떤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도 주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차세대 보험 상품을 지금 설계하기
만약 당신이 DAO 스타일의 보험 협동 조합을 런칭하고 싶은 스마트 컨트랙트 개발자이거나 기존 보험 상품을 재구축 시키고 싶은 보험업계 종사자 분이라면 체인링크는 다음 세가지 챌린지에 대해 이미 만들어진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다음 단계
성공적인 보험 오라클 프로젝트를 런칭 하는 데에 있어 다음 단계는 한번 테스트해보는 것입니다. 간단한 튜토리얼을 따라 체인링크 프로젝트를 실행하는 첫 단계에서부터 마지막 단계까지 한번 시도해보세요. 굉장히 쉽고 테스트넷LINK를 통해 새로운 컨트랙트를 만드는 것을 하나씩 가이드 하면서 배포, 자금확보, 그리고 새로운 컨트랙트를 사용하는 방법까지 알려드리겠습니다.
- 1단계: 보험 컨트랙트를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유스 케이스를 파악합니다.
- 2단계: 해당 유스 케이스에 대해 이미 만들어진 체인링크가 있는지 확인 후 만약 없다면 필요한 데이터에 대한 외부 어댑터를 어떻게 작성하는지 확인해주세요.
- 3단계: 간단하게 설명하기 위해 이미 웹사이트에 제공된 Flightstats adapter 데이터를 사용해 CL 노드를 통해 테스트넷에서 이 데이터를 어떻게 취득하는지 더 친숙 해져 보세요.
- 4단계: 다양한 자산을 활용하고 이더리움을 통해 보상금 지급을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더 알아보세요. 아마 ETH to USD 과 같은 변환 툴이 필요할 것입니다. 또한 체인링크의 공동 설립자인 세르게이 나자로프(Sergey Nazarov)가 인슈어테크 실리콘 밸리 서밋(InsurTech Silicon Valley Summit)에서 발표한 스마트 컨트랙트 기반 보험을 위한 체인링크 솔루션의 주요 요소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도 하단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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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스마트 컨트랙트를 사용하는 보험 상품을 개발하는 도중 난관에 부딪힌 개발자이거나 새로운 모델을 테스트해보려는 창립자 또는 업계 종사자라면 이곳을 통해 저희에게 연락주세요.